[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SK증권은 21일 솔루엠(248070)에 대해 ESL 적용 산업 영역이 확대되고 신사업 영역도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500원을 유지했다. 솔루엠의 전일 종가는 2만7900원이다.
SK증권의 나승두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ESL은 적용 산업 영역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며 성장세를 꾸준히 유지할 것”이라며 “상품의 가격이나 정보를 간편하게 바꿔 표시할 수 있고 상품별 재고 관리 등 종합 매장 관리 플랫폼 구축의 시작점 역할을 한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리테일 매장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각종 정보를 표시하거나 변경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는 모든 분야로도 확대 적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솔루엠이 보유한 핵심 기술 경쟁력은 Transformer, Power IC 와 같은 핵심 부품들을 자체적으로 설계함으로써 맞춤형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라며 “고객 맞춤형 전력 전환 부품 개발/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이는 TV 등 일반 가전제품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아답터와 같은 IT 기기 향 파워제품 등으로 제품 라인업이 확대되는 중이고 향후 30kW 및 50kW 수준의 EV 고속충전 파워모듈, 폐배터리를 활용한 ESS 등으로 사업 영역은 더 넓어질 것”이라며 “지난 4월에는 베트남 국영기업 페트로베트남과 EV 충전 및 BMS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주요 고객사 내 점유율이 증가하고 글로벌 TV 출하량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VS(3in1 보드 등) 사업부문의 실적 성장도 나타날 것”이라며 “자체 개발에 성공한 센서반도체의 국내외 고객사 웨어러블 기기 채택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솔루엠은 전자기기 부품을 연구개발, 제조한다.
솔루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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