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전자, 여전히 유효한 방향성 – 메리츠
  • 이승윤
  • 등록 2023-06-22 08:33:1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메리츠증권은 22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올해 실적 성장이 돋보이고 주가의 환율 환경이 우호적이고 부담 없는 밸류에이션이 유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2만5000원이다.

메리츠증권의 양승수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매출액(19조8000억)와 영업이익(9734억원)은 각각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가전, TV, 노트북 등 동사 주력 아이템 모두 글로벌 수요가 둔화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다만 “가전은 수요 둔화가 미드엔드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LG전자 주력 시장인 프리미엄과 볼륨존에서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며 “HE와 BS 사업부 모두 유통 재고가 건전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이고 VS사업부는 원자재 가격 상승은 부담이나 2018년부터 진행해온 수익성 중심 수주의 반영으로 외형과 이익이 동시에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해상운임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수인 SCFI는 여전히 1000p 이하에서 횡보 중이고 작년 급등했던 원재료 가격도 하향 안정화 국면에 진입했다”며 “이론적으로 다른 비용이 동일할 때 원재료 가격이 10% 하락하면 영업비용은 1.1% 하락한다(H&A 사업부 영업비용 내 Steel, Resin, 구리 비중 11.0%)”고 설명했다.

끝으로 “올해 1분기 기준 Steel, 레진, 구리, 가격은 연중 고점 대비 각각 -13.4%, -10.1%, -6.2% 하락했고 2분기에도 작년 대비 낮은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며 “LG전자 중장기 성장의 핵심인 VS 사업부는 올해 하반기 멕시코 공장 가동 이후 레버리지 효과를 통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는 가전제품 및 핵심부품을 제조, 판매한다.

LG전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G전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