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구본영 기자] DB금융투자는 전일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트위치의 타플랫폼 동시 송출 금지 정책에 따른 BJ들의 이탈과 별풍선 매출의 성장으로 아프리카TV가 수혜를 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 3000원을 유지했다. 아프리카TY의 전일 종가는 7만 4100원이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트위치에서 BJ들의 타플랫폼 동시 송출 금지 정책으로 여러 플랫폼에서 수익을 냈던 BJ들의 이탈이 증가 할 것”이라며 “아프리카 TV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트위치에서 파트너 플러스 프로그램 도입으로 정기 구독 수입의 70% 지급을 약속했다”며 “70% 수익 배분은 아프리카TV도 파트너BJ들에게 지급하고 있는 비율이기에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또 “오는 3분기부터 지연됐던 게임들의 순차적인 출시로 트래픽 상승으로 인한 별풍선 매출과 광고 매출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9월 아시안게임 등 스포츠 이벤트 효과와 더불어 ‘섬박2일’, ‘눈떠보니 연습생’ 등 오리지널 콘텐츠도 별풍선 매출에 긍정적일 것이다”고 예측했다.
아울러 “올해 2분기 매출액은 788억원(YoY +1.0%), 영업이익 213억원(YoY - 8.4%), 별풍선 매출은 (YoY +4.3%)이 예상된다”며 “6월 LCK 써머가 시작됐고, 인기 BJ들의 콘텐츠 흥행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아프리카TV는 1인 미디어 플랫폼인 'AfreecaTV'의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별풍선 구독 등 기부경제선물 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광고와 라이브 커머스 등 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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