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원익QNC, 지금이 타이밍인 이유 – 신한
  • 이승윤
  • 등록 2023-06-23 08:51:1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3일 원익QNC(074600)에 대해 자회사 성장 및 비메모리 매출 확대에 따른 실적 체력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원익QNC의 전일 종가는 2만7800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의 오강호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업황 둔화에도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32억원(YoY -2%)을 기록하며 증명했다”며 “자회사 모멘티브의 제품 가격 상승으로 실적 호조 지속, 국내 외 반도체 장비 업체 및 비메모리 향 쿼츠 매출 확대로 실적 체력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또 “올해 1분기 전체 매출액은 2219억원(YoY +22%)을 기록하며 Peer그룹 올해 1분기 매출액 YoY -13% 대비 선방했다”며 “추가적으로 올해 자회사/기타 영업이익은 608억원(YoY +27%)”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 9.8배로 2020~지난해 평균 PER은 13.3배 대비 저평가 구간이고 소부장 반도체 업체 내 안정적 실적 성장이 가능한 업체로 도약했다”며 “비메모리 향 쿼츠 매출 비중이 약 20%까지 늘어나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하면서 밸류에이션이 리리에팅(PER↑)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er그룹(반도체 부품) 평균 P/E는 14.9배 수준이고 최근 반도체 업체의 업황 회복 기대감과 동시에 AI를 통한 산업 패러다임 변화로 시장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에 투자자들은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은 업체에 관심이 늘어날 수밖에 없고 현재 제품 질 확대에 따른 고객사 증가, 수직 계열화를 통한 원가 개선, 비메모리 시장 진입으로 성장 스토리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안정적 실적을 기반으로 다음해 영업이익 1543억원(YoY +35%)의 고성장할 것”이라며 “제품 특성상 교체주기(약 3~6개월)가 발생되는 점이 특징적이고 수요 회복 시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끝으로 “자회사와의 시너지를 통한 수직 계열화 성공도 주목할 포인트인데 제품 수주가 확대되며 올해 실적 체력을 확보한 이유”라며 “국내 대표 부품 업체로서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과 함께 중장기 성장 동력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원익QNC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에 사용되는 석영제품(쿼츠)와 산업용 세라믹을 제조한다.

원익QNC.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원익QNC.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버핏 리포트]SK하이닉스, 3Q 영업익 컨센 하회 전망...D램 수요 양극화는 실적 변수-KB KB증권이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스마트 폰, PC 등 B2C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증가로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되고 있는 원화강세가 실적 개선에 비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으로 하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