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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최고 인기 먹거리는?
  • 김승범 기자
  • 기사등록 2016-06-29 12: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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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범 연구원]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음료류, 과자류, 조리식품류 등 품목별로 가장 많이 팔린 먹거리 20개 제품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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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사이다부터 진짬뽕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상위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 중에서 17개는 출시된 지 17년 이상 된 「스테디셀러」였고, 해당 제품들의 평균 연령은 29.2세다.

가장 오래된 제품은 롯데칠성에서 1950년 5월 출시한 칠성사이다이다. 1968년 국내에 선보인 코카콜라를 더하면 이 두 제품은 50년 가까이 탄산음료 시장을 양대산맥을 지켜왔다.

70년대 초반부터 80년대 초반까지 출시돼 30대부터 40대 중반을 훌쩍 넘은 제품에는 주로 과자류가 포진해 있다. 1971년 출시된 농심 새우깡과 지난해 불혹을 넘긴 맛동산, 35세 홈런볼 초코와 크라운 빅파이, 롯데 ABC초콜렛 등이 대표적이다.

고추장, 햇반 등 조리식품 또한 20년을 넘겼고, 농심켈로그에서 출시한 아몬드 푸레이크는 1999년 출시돼 17년째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는 제품이다. 20개 품목에 포함된 가장 최신 제품은 출시 8개월 된 오뚜기 진짬뽕이다.

인기상품의 변화로 한국인들의 입맛 변천사도 읽을 수 있다. 음료 품목을 살펴보면 사이다, 콜라와 같은 탄산음료로 시작해 밀키스, 레쓰비 등 신개념 음료가 인기를 끌었다. 이어 2000년대 들어서는 웰빙 열풍으로 감귤 주스, 헛개차 같은 건강음료가 많이 팔렸다.

20개 제품 중에는 라면이 3개나 포함돼 한국인의 라면 사랑을 입증했다. 1982년 출시한 육개장 사발면과 한 살 터울인 안성탕면이 지난 20년간 소비자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동원 화이바참치, CJ 스팸, 태양초골드고추장과 둥근 햇반도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른 살이 넘은 참치와 스팸은 반찬을 대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상품으로 주목 받아 인기가 이어지고 있으며, 1인 가구의 증가와 맞물려 혼밥족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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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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