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출혈 마케팅 – 메리츠
  • 이승윤
  • 등록 2023-07-03 08:27:1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메리츠증권은 3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서구권 저변 확장, 기타 아시아 확대, 설화수 리뉴얼 효과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제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전일 종가는 9만7600원이다.

메리츠증권의 하누리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매출액 9307억원(-1.6%, 이하 YoY), 영업이익 484억원(흑전, OPM 5.2%), 순이익 473억원(흑전)을 기록할 것”이라며 “설화수 리뉴얼 관련 마케팅비가 대거 집행되면서 직전분기비 감익할 것(영업이익 -24.8%)”으로 전망했다.

또 “국내 화장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423억원(-16.8%), 358억원(-10.7%)으로 주력 채널 부진이 여전하다(면세 -35.0%, 온라인 -15.0%, 방판/뉴커머스 -5.2%)”며 “일회성 비용(지난해 2분기 방판 조직개편 관련 100억원 추정) 제거로 감익폭은 감소했고 생활용품(-10.0%)은 채널 조정이 일단락, 적자는 면할 것(영업이익: 올해 2분기 예상 4억원 vs. 지난해 2분기 -34억원)”이라고 전했다.

그는 “중국 매출액 1613억원(+30.0%), 영업적자 -35억원으로 영업 정상화로 판매가 반등할 것(지난해 2분기 록다운 -58.5% -> 올해 2분기 예상 리오픈 +30.0%; 설화수 +35.8%, 라네즈 +49.5%, 리니스프리 +8.2%)”이라며 “단 기타 브랜드 적자(영업 적자/OPM: 라네즈 -17억원/-5%, 이니스프리 및 마몽드 -11억원/-3%)에 설화수 광고비(70억원 추산) 증가로 흑자 전환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서구는 판매 강세에 타타하퍼 연결로 고성장할 것(북미 683억원/+89.8%, 타타하퍼 120억원 제외 +56.4%, 유럽 108억원/+89.8%)”이라며 “상여금 지급(6월)과 마케팅 증가를 감안, 마진은 소폭 감소할 것(OPM: 합산 9.2%/-0.4%p; 북미 8.1%/-2.0%p, 유럽 16.5%/+10.0%p)”으로 판단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생활용품, 건강기능식품을 제조, 판매한다.

아모레퍼시픽.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아모레퍼시픽.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