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ISC, 주류가 될 징조 – SK
  • 이승윤
  • 등록 2023-07-03 08:27:5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SK증권은 3일 ISC(095340)에 대해 고급 포장에 부합하는 요구 조건을 갖춰 가는 중이고 고무 소켓의 경제성과 적합성이 부각되며 점차 주류로 편입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ISC의 전일 종가는 5만5200원이다.

SK증권의 이동주 애널리스트는 “비메모리향 매출이 2021년 852억원, 지난해 961억원을 기록, 올해 1분기에는 301억원까지 증가했다”며 “고무형 소켓의 전기적 특성, 주파수 특성, 가격이라는 이점에 테스팅 능력과 수명이 개선되면서 CPU, GPU 업체의 채용이 늘어나고 있는 효과”라고 설명했다.

또 “2.5D 패키징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 부품 단에서는 I/O 단자 증가와 함께 FC-BGA의 대면적화와 범프 피치 축소가 주요 변화의 중심”이라며 “이에 대응하는 테스트 소켓의 요구 조건도 까다롭다”고 전했다.

그는 “소켓의 사이즈 증가와 함께 미세 피치에 대응하는 핀의 소형화가 필수적인데 2.5D 기판 사이즈는 단일 로직칩(CPU 기준) 대비 평균 30% 이상 커진다”며 “범프 피치는 300 마이크로미터 수준으로 핀의 밀도는 더욱 높아져 상당한 판가 인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끝으로 “AI용 서버 시장의 연평균 출하 성장률(지난해-2026년)은 29% 수준으로 가파르고 R&D용 위주에서 올해 하반기 주요 고객사향 2.5D 양산용 시장 진입 시 실적에 대한 상향 여지도 충분하다”며 “고급 포장 영역에서 고무형 소켓의 경제성과 적합성이 부각되며 점차 주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

ISC는 반도체 및 전자부품 검사장비의 핵심소모부품인 후공정 테스트 소켓 제품을 생산한다.

ISC.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ISC.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