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4일 BGF리테일(282330)에 대해 투자 비용이 증가하는 구간이나 이익은 성장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BGF리테일의 전일 종가는 17만59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남성현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에도 BGF리테일 실적 성장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1058억원(전년동기대비 +9.8%), 영업이익 779억원으로(전년동기대비 +10.1%)”으로 추정했다.
또 “신규점 출점에 따른 성장성이 유지되고 있으며 주요 종속회사(BGF로지스, BGF푸드) 실적이 개선될 것이고 상품믹스 효과에 따른 마진율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편의점 이익 성장의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기존점 성장률을 약 2.5%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변동비 및 고정비 증가와 본부임차 출점에 따른 비용 부담이 이를 상쇄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그는 “1분기 영업이익은 소폭 역성장 했지만 물류센터 선 투자에 따른 비용과 지난해 1회성 수익을 제외하면 이익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며 “본부임차 출점 비중을 높이고 있어 투자비용이 증가하는 구간이고 주요 종속회사 펀더멘탈이 강화되고 있으며 경쟁사를 상회하는 기존점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단순히 이익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보다 투자 구간 임에도 펀더멘탈이 강해지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비용이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구간임에도 영업실적이 상승하고 있어 향후 구조적으로 이익 체력이 높아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체인화 사업을 영위한다.
BGF리테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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