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 체크] 조선업, 계속되는 수주 소식...추가 기회도 충분
  • 양희정
  • 등록 2023-07-04 10:42:0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NH투자증권 정연승 연구원. 2023년 7월 4일.

[버핏연구소=양희정 기자] HD현대중공업은 부유식생산설비 1기를 호주의 우드사이드에너지로부터 수주 받았다. 수주 금액은 1조5500억원으로 멕시코에 위치한 트리온(Trion) 프로젝트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인해 해양 부문 일감을 확보했으며 오는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반영될 전망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은 북미지역선사로부터 174Kcbm급 LNG선 2척을 수주 받았다. 척당 금액은 2억6100달러로 역대 최고 금액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올해까지 58억달러를 수주 받았고, 수주 목표(26억달러)를 224% 초과 달성했다.

한국조선해양의 조선, 해양 부문 수주 금액은 140억달러로 올해 수주목표인 157억달러 대비 89%를 수주 받았다. 추가 수주를 감안하면 연내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할 전망이다.

◆LNG선, 특수선 발주 모멘텀+중장기 사이클은 여전

지난달 말 넥스트 디케이드(Next Decade)는 미국 내 대형 LNG(액화천연가스) 수출 프로젝트인 Rio Grande LNG(연간 생산 능력, 1710만톤)의 최종투자결정(FID)을 이달 내로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생산 능력의 92%에 달하는 LNG 장기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해당 프로젝트가 결정될 경우, 추가적인 LNG선 수요가 발생할 전망이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울산급 호위함 5, 6번함 관련 입찰서를 6월 30일에 제출했고 7월 중순 입찰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추가적인 컨테이너선 교체 발주, LNG선 및 부유식천연가스생산설비(FLNG) 등의 신규 수주 모멘텀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hjung0723@buffettlab.co.kr

 

[관심 종목]

329180: HD현대중공업, 009540: HD한국조선해양, 042660: 한화오션, 010140: 삼성중공업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