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박지수 기자] 현대차증권은 11일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하반기 중국 철강 수요가 개선될 것이고,주가순자산비율(P/B)이 0.2배로 실적에 비해 저평가 되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5만원에서 4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현대제철의 전일 종가는 3만3700원이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5조8770억원, 영업이익은 408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6% 감소할 것”이라며 “전분기대비로는 흑자전환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그는 “판재 스프레드는 예상보다 판가가 높아 확대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봉형강(철근 및 형강) 스프레드는 성수기에도 부진한 수요로 인하여 축소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연결 영업이익은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전분기비 증가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2분기에 진입하면서 중국철강가격은 조정을 시현했으나 6월 저점을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 철강사들의 이익률이 상당히 낮은 상황이고, 5월부터 시작된 감산의 영향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다만 철강가격이 반등하기 위해서는 수요 견인이 필요하나, 중국의 적극적인 경기부양 정책 가능성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한다"며 "하반기 기저효과 수준의 부동산향 철강 수요가 개선될 것 ”이라고 추정했다.
현대제철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철강 제조업체이다.
현대제철 최근실적.[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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