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티이엠씨, 2Q23 실적 바닥 전망. 고객사 내 지위 굳건 – 한화
  • 이승윤
  • 등록 2023-07-18 08:21:2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8일 티이엠씨(425040)에 대해 올해 3분기부터 실적이 반등할 것이고 고객사 내 벤더 지위 변동 우려는 기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티이엠씨의 전일 종가는 5만14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김광진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385억원(QoQ -55%), 영업이익 64억원(QoQ -49%)으로 기존 추정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기존 예상보다 가파른 희귀가스군 매출 감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1분기 609억원에서 2분기 164억원으로 축소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희귀가스 가격의 정상화 지속, 전방 고객사들의 감산으로 인한 공급 감소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는 이미 분기 초부터 어느정도 예견되었던 부분이어서 주가 하락의 요소로 작용하진 않을 것”이라며 “올해 1분기 보수적으로 반영된 재고평가손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은 P와 Q 동시 감소에도 오히려 소폭 개선될 것(OPM 올해 1분기 15% → 2분기 예상 17%)”으로 판단했다.

한편 “올해 3분기부터는 실적이 반등할 것이고 실적이 바닥이 될 가능성 높다”며 “희귀가스 가격은 이미 3개 분기 연속 하락하며 지난해 러-우 전쟁으로 인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3분기부터는 하향 안정화가 유력하고 공급량은 다소 완만하지만 점증할 것”이라며 “최근 제기된 국내 최대 반도체 고객사 내 벤더 지위 변동 우려는 기우고 벤더 지위 훼손 시그널은 확인되지 않으며 시장의 기대가 높은 디보란도 공급 증가 추세”라고 추정했다.

특히 “티이엠씨의 디보란 매출은 올해 하반기부터 10% 농도의 고부가 제품까지 공급 개시되면서 올해 269억원 수준에서 내년 521억원으로 급증할 것”이라며 “고객사 주문량 확대로 현재 생산 Capa 증설 진행 중인 점에 주목해야 한다(기존 연간 400억원 → 연간 600억원)”고 평가했다.

끝으로 “티이엠씨의 예상 실적 흐름상 분기 실적의 바닥이 확인되는 7월 중 주가 저점을 형성할 가능성 높다”며 “현 주가는 내년 예상 실적 기준 10.X 수준으로 디보란 등의 국내 최대 반도체 고객 사향 공급 확대 가능성과 포스코와의 사업 확대(제품 라인업 확장) 가능성을 고려하면 할증 받아야 마땅하다”고 판단했다.

티이엠씨는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를 전문적으로 제조한다.

티이엠씨.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티이엠씨.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장마감] 코스피 0.22%↓(2701.69), 코스닥 0.03%↓(773.26) 23일 코스피는 전일비 5.98포인트(0.22%) 하락한 2701.69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33억원 2419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344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0.21포인트(0.03%) 하락한 773.26으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1026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93억원 103억원 순매도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