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코스맥스(192820)가 업계 최초로 4중 기능성화장품을 개발하며 기능성화장품 시장 혁신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4중 기능성화장품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미백,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을 포함한 3중 기능성에 ‘피부 장벽의 기능을 회복해 가려움 등의 개선’ 기능을 추가해 4중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식약처는 지난 2020년 8월 개정된 ‘화장품법 시행규칙’에 신규 기능성화장품 유형인 ‘피부 장벽의 기능을 회복해 가려움 등의 개선’ 항목을 신설했다. 기존 복합 기능성화장품은 최대 3중 기능성(미백, 주름 개선 및 자외선 차단)까지만 판매되고 있다.
신규 개발 제품은 피부 장벽 회복과 자외선 차단 효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 중 고객사를 통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스맥스는 4중 기능성화장품에 판테놀, 세라마이드 등 피부 장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과 독자적인 특허 기술을 이용해 보습효과가 뛰어난 셀룰로오스, 히알루론산, 폴리글루타믹애시드 등의 성분도 적용했다.
박천호 코스맥스 R&I센터 부원장은 “다양한 피부 고민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피부장벽개선 기능이 더해진 자외선 차단제를 개발했다”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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