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원익QnC, 견조한 성장 체력에 주목 – 신한
  • 이승윤
  • 등록 2023-08-22 08:21:3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2일 원익QnC(074600)에 대해 메모리와 비메모리 부문 동반 수혜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원익QnC의 전일 종가는 2만6750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의 오강호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매출액 2027억원(YoY +5%)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제품별로는 반도체 수요 둔화 영향에 따라 쿼츠 552억원(YoY -25%), 세정 221억원(YoY -6%)이 부진했고 자회사인 모멘티브 성장은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또 “모멘티브는 매출액 1187억원(YoY +36%), 영업이익 198억원(YoY +56%)으로 고성장에 성공했다”며 “전체 영업이익률은 13.8%(YoY -4.9%p)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컨센서스 기준 업황 둔화에 따라 부품 업체의 추정치 하향 조정이 나타나고 있다”며 “다만 원익QnC은 올해 영업이익 YoY +3% 추정, Peer그룹 YoY -20% 대비 성장 체력에 주목할 만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기준 하반기 추정치를 반도체 업황 둔화에 따라 쿼츠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 모멘티브 영업이익을 일부 상향 조정했다”며 “이에 하반기에도 자회사 모멘티브에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분기별 실적 상향이 지속되고 있는 모멘티브는 견조한 수요로 하반기도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모멘티브 매출액 4998억원(YoY +34%), 영업이익 780억원(YoY +63%)”으로 전망했다.

나아가 “단기 흐름보다 중장기 성장 흐름에 주목할 시기이고 산업향 고객사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긍정적”이라며 “과거와 달리 비메모리향 쿼츠 매출 비중은 약 20%까지 늘어났고 Capa 증설도 진행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PER↑)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끝으로 “업황 둔화 및 주요 제품 매출 둔화 영향이 있지만 반도체 업황 개선시 실적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대표 부품 업체로서 밸류에이션 매력과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하는 것이 좋다”고 추천했다.

원익QnC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에 사용되는 석영제품(쿼츠)와 산업용 세라믹을 제조한다.

원익QnC.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원익QnC.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