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인식 기자] 현대제철(004020)이 차세대 신재생에너지 해상풍력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제철은 30일 울산2공장이 최근 세계 최대 에너지 분야 전문 인증기관인 노르웨이 선급협회(DNV)로부터 '신재생에너지 해상풍력 공장인증' 취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상풍력용 강관 및 라인파이프 전문 생산공장인 울산2공장의 인증 취득은 현존하는 국내 강관제조사 유일의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현대제철은 이번 인증 취득으로 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 적합성 인증의 기본 조건을 만족하게 돼 향후 관련 프로젝트 수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고객 요구와 시장 트렌드에 맞춰 해상풍력 발전기 하부 구조물용 고강도 후육 강관을 비롯한 다양한 에너지 관련 강관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인 제주 한림해상풍력단지에 하부구조물용 강관 공급을 공급했으며, 현대스틸산업의 해상풍력 전용설치선 '현대프론티어호'에 690Mpa(메가파스칼)급 대형 강관 공급을 완료했다. 대만 TPC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는 하부구조물 강관을 공급하는 등 잇달아 대형 프로젝트 물량을 수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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