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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무궁화신탁 지분 투자…주주 참여로 시너지 확대
  • 박지수
  • 기사등록 2023-08-30 15: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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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박지수 기자] 대우건설(047040)이 건설 디벨로퍼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무궁화신탁에 지분 투자로 주주참여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지난 7월 무궁화신탁 지분 투자를 통해 주주로 참여해 사업 영역 확대 및 신사업 진출 기반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부동산 신탁업은 금융위원회의 인가 사업으로 부동산 자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부동산 투자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의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이번 지분 투자가 ‘건설 디벨로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대우건설 사옥 전경. [사진=대우건설]

무궁화신탁은 44조의 부동산 수탁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행사와 금융기관 등 다양한 개발 역량를 보유하고 있어 우량한 개발물건 소싱(Sourcing)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여기에 종합자산운용사인 현대자산운용, 부동산전문운용사 케이리츠투자운용, 부동산 특화 여신 전문회사인 무궁화캐피탈 등을 계열사‧관계사로 두고 있어 대우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유형의 PFV(프로젝트 금융회사)사업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현재 강남과 용인에서 추진하고 있는 데이터센터사업, 북미 부동산 개발사업 분야에서도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도시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신탁사가 직접 시행하는 방식의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우건설과 무궁화신탁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이란 전문성을 갖춘 부동산신탁사를 통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작년 여의도와 목동을 중심으로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이다가 최근에는 강남권까지 빠르게 확산중이다. 부동산신탁사가 주도권을 갖고 사업운영부터 자금조달까지 전부 맡는다는 특징이 있다. 

무궁화신탁은 오는 10월 총 31개동 5050세대에 달하는 인천 부평 청천2구역 재개발사업의 준공을 앞두고 있다. 청천2구역 재개발사업의 준공 및 입주가 완료되면 무궁화신탁은 신탁방식 재개발사업으로 대단지 아파트를 개발한 업계 유일의 실적을 가진 회사가 된다. 대우건설은 무궁화신탁의 이러한 경험과 자사의 정비사업 노하우 및 시공능력이 만나면 서로에게 시너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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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7040: 대우건설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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