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혜지 기자]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 대표이사 김기범)가 카카오뱅크(323410)의 기업 신용등급(ICR)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한기평은 카카오뱅크의 플랫폼 및 편의성 측면의 강점을 바탕으로 사업 안정성이 강화되는 추세이며 수익성 및 재무 건전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또 이런 재무 건전성 유지가 전망되고 국내 은행 최고 수준의 자본 여력에 기반한 시장 지위 제고가 예상된다는 점을 주된 이유로 밝혔다.
한기평은 카카오뱅크에 대해 시중은행과의 외형 및 점유율 격차, 관련법에 근거한 제한된 수익 기반 등을 감안할 때 상향 변동 요인의 충족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개인신용대출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중·저신용자 대출을 확대하고 있어 고금리 및 경기 둔화에 따른 자산건전성 저하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개선된 순이자마진(NIM)에 기반한 이익창출력과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 여력 등을 감안할 때 재무 건전성 저하에 대한 대응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카카오뱅크의 고객 수와 시장 점유율을 감안하면 국내 금융시스템 내 중요도가 높아 유사시 정부 지원성도 유지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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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410: 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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