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 체크] 조선, 건재한 세계 수주 점유율
  • 이상원
  • 등록 2023-09-25 11:47:2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삼성증권 한영수. 2023년 9월 25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최근 국내 언론에서는 중국의 LNG선 수주 확대를 우려하는 기사들을 보도했다. 올해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42척의 대형 LNG선이 발주됐으며, 한국 업체들은 이 중 31척을 수주해, 74%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나머지 26%는 중국 조선사들이 수주했다. 이에 언론이 제기한 우려와 달리 올해 한국의 점유율은 아직 위기를 거론할 상태는 아니라고 판단한다 최근 2-3년간의 신규 수주로 구성된, ‘수주 잔고’를 기준으로 계산한 한국의 시장 점유율(77%)과 올해 신규 수주로 산정한 시장 점유율에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LNG선 건조 경험이 전무했던 중국 조선사들이 지난해 말부터 신규 수주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 대한 우려는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과거 중국에 LNG선 수주가 가능한 조선사는 후동중화 한 곳이었으나, 현재는 Dalian, Jiangnan, CMHI, Yangzijiang이 LNG선 수주에 성공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이들의 LNG선 선가도 시장 가격 대비 크게 할인되지 않은 수준이다.

 

lksw4070@buffettlab.co.kr

 

[관심 종목]

009540: HD한국조선해양, 082740: HSD엔진, 010140: 삼성중공업, 329180: HD현대중공업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버핏 리포트]SK하이닉스, 3Q 영업익 컨센 하회 전망...D램 수요 양극화는 실적 변수-KB KB증권이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스마트 폰, PC 등 B2C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증가로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되고 있는 원화강세가 실적 개선에 비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으로 하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