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밀리의서재, 오늘 코스닥 상장...공모가 대비 150% 급등
  • 신현숙
  • 등록 2023-09-27 10:08:2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밀리의서재(대표이사 서영택)가 오늘(2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장 시작 직후 밀리의서재는 공모가 대비 150% 급증하기도 했다. 

밀리의서재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코스닥 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상장 기념식에는 서영택 밀리의서재 대표이사 외에도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채남기 한국IR협의회 회장,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강성범 미래에셋증권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서영택(가운데) 밀리의서재 대표이사가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코스닥 시장 상장기념식에 참석했다. 왼쪽부터 채남기 한국IR협의회 회장,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서영택 밀리의서재 대표이사, 강성범 미래에셋증권 부사장,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사진=한국거래소]

앞서 밀리의서재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참여한 기관들의 99.7%(가격 미제시 포함)가 희망 밴드(2만원~2만3000원) 상단 가격 이상을 제시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2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날 장 초반에는 공모가 대비 150.43% 오른 5만7600원까지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 27분 밀리의서재는 공모가 대비 2만7600원(120%) 오른 5만600원에 거래 중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밀리의서재는 국내 구독형 독서 플랫폼 시장의 높은 시장지배력(시장점유율 1위, 62.9%, 올해 상반기 기준)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독서 플랫폼 중심에서 출판 플랫폼, 장르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성 확보는 물론 KT그룹과의 연계상품 출시 등 시너지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밀리의서재 27일 오전 9시 27분 주가. [이미지=네이버 증권]

밀리의서재는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설립돼 2021년 KT그룹 산하 지니뮤직에 인수됐다. 올해 상반기 기준 기준 밀리의서재가 보유한 도서는 15만권, 누적 회원수는 629만명, 구독 권한을 가진 실구독자 수는 60만명 수준으로 파악된다. 밀리의서재는 지난해 매출액 458억원, 영업이익 42억원, 당기순이익 134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별도).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58.48% 증가하고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흑자 전환했다.

 

shs@buffettlab.co.kr

 

[관심 종목]

418470: 밀리의서재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