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물인터넷(IoT) 시대 돌입...이통사 경쟁 치열
  • 김승범 기자
  • 기사등록 2016-07-11 11:48:5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art_1451381158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본격적으로 다가오면서 SK텔레콤, KT, LGU+ 등 이동통신사들이 다양한 상품을 내놓으며 점유율 확보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오는 2020년 국내 사물인터넷(IoT) 시장 규모는 총 13조 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미래부는 K-ICT 전략에 따라 ▲공공 ▲에너지 ▲생산 ▲헬스케어 ▲자동차 ▲홈 등 6대 영역을 중심으로 IoT산업을 미래산업의 한 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포화된 이동통신시장의 탈출구로 각광받고 있는 사물인터넷 분야가 통신업체들의 전용 통신망 구축, 관련 제품군 개발 다양화 등으로 본격 성장세에 돌입하고 있는 것이다.

819209_20160704161948_226_0010_99_20160704183613

SK텔레콤(SKT)이 4일 전국 단위의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인 로라(LoRa)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IoT 시대로의 진입을 선언했다. 지난 3월 전국망 구축 선언 후 3개월 만에 전국망 구축을 완료, IoT 플랫폼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사물인터넷망을 국가 단위로 구축한 것은 SKT가 세계에서 처음이다.

관심을 모은 로라 이용료는 월 350~2000원(부가가치세 포함 380~2,200원)에 형성됐다. 1시간 1회 소량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가스 검침기의 경우 월 350원(부가가치세 포함 380원)의 최저 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고 월 100MB의 용량을 사용하면 월 2,000원(부가가치세 2,2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지난 3월에 구축한 LTE-M과 함께 하이브리드형 IoT 네트워크 통해 연결빈도, 데이터량 및 속도 등 서비스 특성에 따라 네트워크를 골라 쓸 수 있고, 보다 많은 사물들을 쉽게 연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SKT는 파격적인 요금제와 중소업체 지원 등을 통해 IoT 시장을 조기 확대시킬 계획이며, 이를통해 내년 말까지 IoT 전용망에 400만개 이상의 단말기를 연결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형희 SK텔레콤 사업총괄은 『IoT 전용망 전국 상용화는 사람 간의 연결이라는 한계를 넘어 사물간의 연결로 무한 확장하는 중요한 기점』이라며 『산·학·연·관 모두 함께하는 IoT 플레이그라운드를 만들고 글로벌 시장으로 동반 진출하는 더 큰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art_1463627586

KT는 소량의 정보를 전송하는 IoT 기술인 「소물인터넷」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KT는 LTE-M 전국망 서비스 상용화를 통한 소물인터넷 사업 시작과 함께 ▲소물인터넷 디바이스 지원 ▲전용요금제 마련 및 연말까지 무료화 ▲ 사업화 지원 ▲특화 서비스 발굴과 같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소물인터넷 사업 가속화 프로그램들을 발표했다.

지난해 8월에는 개방형 사물인터넷 사업자 연합인 KT 기가 IoT 얼라이언스를 출범하고, 삼성전자, 노키아, 차이나모바일 등 약 400여 개의 회원사와 사물인터넷 활성화를 위해 협업하고 있다.

이밖에 귀뚜라미그룹·계룡그룹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물인터넷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귀뚜라미의 경우 KT와 손잡고 가정용 보일러에만 적용하던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그외 가전 제품군으로 확대하고 있다. 계룡그룹은 건설현장에 적용 가능한 사물인터넷 솔루션을 KT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283444_92215_2138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 서비스 출시 1년을 맞아 올해까지 50종 상품·50만 가구 가입자를 확보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IoT 사업부문은 이달부터 권영수 부회장 대표이사 직속부서로 편제해 IoT 사업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LG유플러스 IoT 서비스는 지난해 7월 IoT 스위치, 플러그 등 6종 상품으로 출발해 1년만에 28개 제품으로 늘어났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올해까지 50여 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8월까지 고양시 내 실증지원센터를 구축해 역량 있는 IoT 전문기업의 입주를 돕고 관련 상품 개발에 이어 출시까지 지원하는 등 IoT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실증지원센터에는 일반 시민들이 직접 간단한 IoT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된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사업부문 전무는 『홈 IoT 서비스는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의미 있는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는 통로』라며 『IoT기술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의 인프라·서비스가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SDI, 3분기 본업 흑자 확인...'대형 배터리' 성장·'결합 전지' 정산이익 반영 - DS DS투자증권은 삼성SDI(006400)에 대해 이번 3분기 본업 흑자전환과 일회성 정산 이익으로 컨센서스를 웃돌고 오는 4분기에도 ESS 중심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4만원에서 9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56만2000원이다.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이번 3분기 매출...
  2. [버핏 리포트] LG전자, 3Q 실적 부진에도 냉각솔루션·전장 등 신사업 모멘텀 명확 - 삼성 삼성증권이 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원재료비·물류비·환율 및 매출 인식 시점 등으로 3분기 실적 변동성은 확대되었으나,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과 전장 부품 등 핵심 신사업의 방향성은 매우 명확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했다. LG전자의 전일종가는 20만8000원이다.이종욱 삼...
  3. [원자재] 코델코, 구리 생산량 부풀렸나… 2개 사업부 과대계상 정황 칠레 국영 구리 생산업체 코델코(Codelco)가 내부 감사에서 생산량 과대계상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 같은 물량이 여러 사업부의 생산량으로 중복 집계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과대계상 규모가 확인되면 세계 구리 광산 공급량 추정치도 하향 조정될 수 있다.문제가 확인된 곳은 미니스트로 알레스(Ministro Hales)와 살바도르(Salvador) 사업부다. ...
  4. [버핏 리포트] 한미약품, AI가 설계한 신약 빅파마가 품었다...23억달러 기술이전 성과 - iM iM증권은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자체 AI(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설계한 비만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성과와 하반기 비만치료제 출시 기대감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했다. 한미약품의 전일 종가는 53만4000원이다.정재원 iM증권 연구.
  5. [장마감] 코스피 2.62%↓(6625.93), 코스닥 0.69%↓(892.27) 8일 코스피는 전일비 177.97포인트(2.62%) 하락한 6625.93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조597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407억원, 1조9333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6.16포인트(0.69%) 하락한 892.27pt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8억원, 55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963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