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지인해. 2023년 10월 25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예상했던 것보다 엔터 업종의 조정이 길어지고 있다. 시장 컬러와 맞지 않기도 하지만 오버행이 계속해서 주가 발목을 잡고 있고, 대형 아티스트들의 컴백이 부재해 7월 최다 앨범 판매량인 1200만장을 기록한 후 8월이 꺾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9월에도 전월 대비 크게 개선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 9월 엔터4사 합산 앨범 판매량은 457만장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하이브 287만, 에스엠 151만, JYP Ent. 11만, 와이지엔터 8만장 순이다. 그래도 고무적인 점은 신인 그룹들의 성과다. 에스엠 신인그룹 RIIZE의 첫 앨범은 104만장이나 판매됐고, 지난 5월 데뷔한 하이브 신인그룹 BOYNEXTDOOR의 두번째 미니앨범은 48만장 팔리며 속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V의 첫 솔로 앨범도 200만장 넘게 팔렸다.
올해 4분기는 다시 대형 아티스트의 컴백으로 앨범 판매량의 성장 기조가 전망된다. 정국, 세븐틴, TXT, 스트레이키즈, 에스파 등이 대거 컴백한다. 특히 세븐틴의 앨범은 선주문만 520만장을 기록하며 K-POP 신기록을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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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820: 하이브, 041510: 에스엠, 035900: JYP Ent., 041510: 와이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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