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구본영 기자] 대신증권은 27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올해 하반기와 2024년 실적 하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19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2만4100원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조3600억원, 영업이익 1840억원을 기록했다”며 “주요 전방산업의 성장 둔화 및 경쟁사의 시장점유율(M/S) 경쟁으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수익성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패키지 솔루션(PCB)은 볼그리드어레이(BGA) 매출 증가와 광학솔루션(카메라모듈) 신모델 출시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지속비수기 진입으로 전 사업 가동률 하락해 오는 4분기 영업이익은 1249억원으로 부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내년 전체 매출(9.0조원)과 영업이익(8298억원)은 각각 3.2%, 26.9%씩 증가할 것”이라며 “이유는 올해 기저 효과로 내년 성장 전환 주요 전방산업의 성장이 성장하고 적층세라믹콘덴서 가동률이 확대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또 내년 영업이익 증가가 추정 방향으로 움직이면 전사적으로 전장향 및 데이터 센터 및 서버향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따라서 포트폴리오 변화가 밸류에이션 상향으로 연결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삼성전기는 광학통신솔루션, 반도체패키지 기판을 생산하는 패키지솔루션 사업을 하고 있다.
삼성전기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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