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랩지노믹스(084650)가 기존 비침습 산전 검사(NIPT)인 맘가드의 업그레이드를 완료하고 질병관리청에 추가된 모든 검사항목에 대한 등록을 마쳤다.
맘가드는 랩지노믹스가 업계 최초로 개발하고 2014년 출시한 NGS기반의 비침습 산전 기형아 선별 검사다. 출시 후 지속적으로 검사 커버지리 확대, 정확도 및 신속성 향상, 가독성 높은 결과지 제공 등을 통해 업그레이된 검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맘가드가 코로나 시기 이전 랩지노믹스의 매출 성장을 견인해 온 핵심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5년만에 랩지노믹스가 맘가드 신제품을 출시를 시작으로 기존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새로운 유전자 검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한 맘가드는 검사 종류에 따라 라이트 버전부터 프리미엄 버전 등으로 구분되는 맘가드, 맘가드 어드밴스, 맘가드 어드밴스(플러스) 3가지 종류를 제공해 선택권을 넓혔다. 특히 맘가드 어드밴스(플러스)는 성염색체 이수성(성염색체의 개수가 정상인과 다른 현상)검사를 기존 3종에서 4종으로 늘리고 미세 유전자 결실 및 중복 항목을 최대 117종으로 확대해 비용 대비 효율이 매우 높아졌다. 또 자체 기술로 개발한 태아와 산모의 DNA를 구별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해 산모에 의한 위양성률을 크게 감소시켰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적용된 알고리즘은 태아의 DNA 길이가 산모의 DNA 길이보다 짧은 경향성을 이용했다"며 "산모의 혈액에서 태아의 DNA만 선별해 분석함으로써 산모 영향으로 나타나는 가짜 양성 확률을 대폭 낮췄으며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랩지노믹스의 매출을 성장시킨 핵심 아이템이 5년만에 업그레이드되어 신제품으로 출시된 만큼 맘가드 매출 및 타 검사 아이템의 매출 성장을 견인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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