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화오션, 울산급 호위함 배치-III 5, 6번함 건조 본계약…계약금 7917억
  • 김인식
  • 등록 2023-11-10 15:43:5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인식 기자] 한화오션(042660)이 울산급 호위함 배치(Batch)-III 5, 6번함의 본격적인 건조에 들어간다

한화오션은 10일 방위사업청과 ‘울산급 배치(Batch)-III 5, 6번함 건조사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7917억원이다.

한화오션이 건조할 울산급 배치-III 호위함 모형. [사진=한화오션]

이번에 체결된 건조사업은 대한민국 해군의 노후화된 초계함과 호위함을 대체하는 것으로 ‘울산급 배치(Batch)-III’ 계획의 마지막 사업이다. 한화오션은 지난 7월 울산급 배치(Batch)-III 5, 6번함 건조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기술협상 등의 과정을 거쳐 본계약에 이르게 됐다. 본격적인 건조에 들어가면 5번함은 오는 2027년 12월, 6번함은 2028년 6월경에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돼 전력화 될 계획이다.

이번에 한화오션이 수주한 함정은 울산급 배치(Batch)-III 사업의 마지막 함정으로 앞으로 전개될 후속 호위함 사업의 탐색 개발을 위한 선도적 역할도 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화오션은 울산급 배치(Batch)-III 5, 6번함을 선도함보다 뛰어난 후속함으로 건조하여 성공적으로 인도하는 것은 물론 내년에 입찰이 예상되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수주에서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그동안 고품질의 함정 생산으로 대한민국 해군력과 자주국방 역량강화에 기여해 왔다. 한화오션은 지난 2000년 이후 새로운 전투개념이 도입된 첨단 국산 구축함 건조사업인 KDX-I, II, III 사업의 전 라인업을 건조한 유일 업체다. 지난 2012년 KDDX 개념설계를 수행하면서 이지스함 등 최첨단 수상함에 대한 탁월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입증했다. 이 같은 수상함 건조 경쟁력으로 현재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 중인 구축함을 가장 많이 인도한 업체이기도 하다.

울산급 배치(Batch)-III 호위함은 3500톤급으로 길이 130m, 최대 30노트(시속 55㎞), 대공, 대잠 탐지 능력, 중저속 전기 추진 방식과 고속 항해용 가스터빈 추진 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복합식) 추진체계를 갖추고 있다.

 

[관심 종목]

042660: 한화오션

ihs_buffett@naver.com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