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JYP ENT., Quantity Growth -> Quality Growth – 한화
  • 이승윤
  • 등록 2023-11-13 09:30:1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증권은 13일 JYP ENT.(035900)에 대해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넘어가는 구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했다. JYP ENT.의 전일 종가는 10만3400원이다.

한화증권의 박수영 애널리스트는 “스트레이키즈가 10일 새 미니앨범을 발매했다”며 “초동 기준 전작 대비 플랫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데 케이팝 아티스트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해외 일부 지역 구매 물량 감소 탓”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금까지의 성장이 앨범 판매량 급증에 따른 양적 성장이었다면 앞으로 기대되는 성장은 음원+공연 +MD에서 비롯될 질적 성장”이라며 “대중은 스트리밍으로 음원을 듣고 공연을 보기 때문에 아시아를 넘어 서구권 국가로까지 주력 무대를 확장하는 시점에 앨범보다 음원과 공연을 더 집중적으로 봐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스트레이키즈가 아직 신곡 발매 이후 3일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스포티파이 기준 스트리밍 수가 가파르게 올라오고 있다”며 “발매 첫날 수록된 모든 곡이 스포티파이 차트에 진입하는 등 전작 대비 성장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앨범 판매에 따른 팬덤 규모 확장을 음원 흥행으로 대신한다면 앨범 판매에 따른 실적은 공연 모객 확대로 대신할 수 있다”며 “그간 개런티 정산 탓에 트와이스나 스트레이키즈의 서구 지역 티켓파워 상승이 실적으로 이어지지 못했지만 당장 4분기부터는 공연 초과이익금에 대해 추가 쉐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JYP ENT.의 주력 아티스트가 트와이스와 스트레이키즈라는 데 이견이 없고 상대적으로 성숙기에 진입한 IP 때문에 앨범 성장 정체가 더 확연히 드러나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하지만 음원으로 확인할 대중성과 함께 공연 실적 증가 만으로도 충분히 upside risk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JYP ENT.는 소속 연예인 가수 및 배우의 엔터테인먼트 활동, 음반과 음원의 제작 및 판매, MD 등 부가사업을 영위한다.

JYP ENT.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JYP ENT..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