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식품] 내식·해외 비중 높은 기업 주목할 것
  • 이상원
  • 등록 2023-11-13 09:45:3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NH투자증권 주영훈. 2023년 11월 13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오는 2024년에도 외식보다는 내식 중심의 수요 회복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을 상회하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어 소비자들은 가격 부담이 적은 내식을 선호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내식 관련 매출 비중이 높은 주요 음식료 기업들의 영업환경이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이라 판단한다. 가성비 높은 제품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까지 고려할 때 특히 가공식품 중에서도 가격대가 낮은 라면 같은 제품들의 수요 강세가 예상된다.

K-Food의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주요 음식료 기업들은 해외 매출 비중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는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이루어지고 있다. 내수·소비재 업종의 근본적 한계점으로 여겨지는 작은 내수 시장 규모를 극복하는 변화 요인이기 때문이다. 해외는 국내와 비교했을 때 인상이 자유롭기 때문에 수익성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다. 해외 실적이 양호한 기업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지속될 것이다.

 

lksw4070@buffettlab.co.kr

 

[관심 종목]

271560: 오리온, 003230: 삼양식품, 004370: 농심, 005180: 빙그레, 097950: CJ제일제당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