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리온 기업어음 신용등급 A1...한신평
  • 이혜지
  • 등록 2023-11-16 16:38:1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혜지 기자]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대표이사 이재홍)가 오리온(271560)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로 평가 유지했다.

한신평은 오리온의 공고한 영업기반, 우수한 영업수익성, 실질 무차입의 우수한 재무구조와 잉여현금 누적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오리온 본사 전경. [사진=오리온]

한신평은 오리온이 지역다각화와 우수한 제품 경쟁력에 힘입어 공고한 영업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신평은 국내 제과시장 2위의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오리온이 초코파이 등 국내 인기제품과 현지 공략제품의 성공적인 시장안착, 생산역량 확충 등을 통해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해외 영업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는 과점시장 내에서 장수 인기제품과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견고한 수요층을확보하고 있으며, 중국은 국내 인기제품의 현지화, 현지 생산기지 구축, 지역기반 마케팅 전략등에 힘입어 동사의 핵심 이익창출 기반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또 한신평은 오리온에 대해 지난 2017년 사드 이슈로 중국 실적이 악화된 바 있으나, 유통망 및 비용구조를 재정비하고 제품경쟁력을 제고하면서 빠르게 실적 회복에성공한 모습이라며 러시아와 베트남은 제품 현지화 전략과 카테고리 확장이 성공을 거두며 새로운 이익창출 기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두 국가의 파이류 시장 점유율이 독보적이며, 베트남은 쌀과자와 양산빵 등 신규 카테고리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러시아도 파이류 라인업 확장과 트베리주 제2공장 완공(2022.06)에 따른 생산능력 향상으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관심 종목]

271560: 오리온

 

ihs_buffett@naver.com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3.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4.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5.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