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황기수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8일 씨아이에스(222080)에 대해 차세대 장비 개발과 주요 고객사의 발주 기조로 인해 지속적으로 수주 잔고가 증가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300원을 유지했다. 씨아이에스의 전일 종가는 1만1000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의 박준서 연구원은 "씨아이에스의 4분기 매출액은 746억원(YoY -7%), 영업이익은 82억원(YoY +1439%)으로 추정한다"며 “전방 산업의 투자 지연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9%, -47% 하향했다”고 밝혔다.
씨아이에스의 올해 말 기준 수주 잔고는 9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에 박 연구원은 “고객사들의 북미 증설 기조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며 “내년에도 주요 고객사들의 발주 기조 지속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27일 씨아이에스는 자회사인 씨아이솔리드를 흡수합병하기로 공시했다. 이번 합병을 통해 모회사인 씨아이에스는 2차전지 및 전고체 장비를 만드는 사업에 집중하고, 씨아이솔리드는 전고체 소재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박 연구원은 “씨아이솔리드 합병을 통해 전고체 소재 및 장비 사업에 대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씨아이에스는 리튬 이차전지 생산을 위한 전극 제조관련 장비 제작 사업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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