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정희민 기자] 상상인증권은 10일 원텍(336570)에 대해 해외 사업 진척 현황에 따른 실적 전망치 상향 여력이 존재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원텍의 전일 종가는 9900원이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원텍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346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및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현재의 경쟁 상황이 미치는 영향은 비침습 고주파(RF)가 주요 매출원인 동사에 더욱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소모품 판매 회복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텍의 신제품 올리지오X는 초기 장비 판매 반응이 양호하며, 팁 유상 전환이 조금씩 시작되고 있어 올해 실적의 주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태국 법인 기반 구축 및 판매 전략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으며 상반기 내 올리지오의 브라질과 러시아 인허가 일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외 사업 진척 현황에 따른 실적 전망치 상향 여력이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원텍은 레이저 의료기기 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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