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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회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나신평
  • 박지수 기자
  • 등록 2024-01-16 14: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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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용평가(대표이사 김명수, 이하 나신평)가 전일 한화(대표이사 김동관 김승모 양기원, 000880)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글로벌, 기계, 건설 등 다변화된 사업기반을 보유한 점과, 이익창출력은 투자부문을 중심으로 우수한 수준이지만 최근 기계 및 건설부문 업황 둔화로 수익성이 저하된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 [사진=한화]나신평은 한화가 상호보완성이 존재하는 우수한 사업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나, 건설부문 합병에 따라 이익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회사는 여러 번의 사업부 분할·인수합병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상호보완성이 존재하는 다각화된 사업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한화건설의 과거 매출액이 3조원을 초과하는 규모라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회사의 외형에 있어 건설부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 건설업 특성상 경기 민감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기에, 회사의 이익안정성은 다소 저하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건설 및 기계부문 업황 침체에 따라 수익성이 저하됐다고 덧붙였다. 최근 경기 둔화 및 금리 급등 등의 영향으로 건설 및 기계부문 업황이 침체됐다. 또 원자재 및 인건비 등 원가

부담이 여전히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동 부문의 실적 저하에 따라 수익성은 단기간 저조

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중단기적으로는 투자 및 글로벌부문의 이익창출력 확대 등에

힘입어 양호한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회사는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

로부터 연간 약 1500억원 규모의 브랜드수수료를 수취하고 있다. 한화오션 계열 편입 등을 감안할 때 향후 관련 수입 규모는 다소 확대될 예정이다. 이어 회사는 오는 2024년 상반기까지 질산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증설 이후 회사의 생산능력은 12만톤에서 52

만톤으로 크게 증가해 수익기반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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