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차증권 ELB·DLB신용등급 'AA-(안정적)'"...한신평
  • 구본영 기자
  • 등록 2024-01-16 14:02:4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대표이사 이재홍)가 현대차증권(대표이사 최병철)의 제1135회 외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제207회 외 기타파생결합사채(DLB)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현대차증권의 양호한 사업안정성과 우수한 이익창출력을 주된 평가이유로 밝혔다.


서울 여의도 현대차증권 전경. [사진=현대차증권]  

한신평은 현대차증권의 부동산 전문성이 높은 투자은행(IB) 부문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영업네트워크가 영업기반의 안정성을 지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차증권의 지난 2022년 기준 사업부문별 순영업이익 비중은 IB 40%, 투자중개 20%, 자기매매 및 운용 30%, 자산관리 10% 수준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IB부문의 비중이 높아졌으나, 사업기반이 일정부분 다각화돼있고 각 부문에서 비교적 높은 점유율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사업안정성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한신평은 현대차증권의 퇴직연금보수가 안정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수수료와 이자 등으로 판관비를 충당하고 있어 이익구조가 안정적이며 영업기반 확대로 수익규모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해 금리가 다소 안정화되면서 채권 등 유가증권 평가이익이 증가하는 등 운용부문 실적이 개선됐으나, 부동산금융 시장 침체 등으로 IB부문의 실적이 저하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융시장 여건 변화에 따른 변동성은 높아졌지만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 파생결합증권 관련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 등을 고려할 때, 현 수준의 이익창출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qhsdud1324@thevaluenews.co.kr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