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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회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나신평
  • 박지수 기자
  • 등록 2024-01-16 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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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용평가(대표이사 김명수, 이하 나신평)가 16일 E1(대표이사 구자용 천정식, 017940)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과점적 경쟁구도의 국내 LPG(액화석유가스) 시장에서 우수한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점과, 안정적 세전이익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E1 로고. [이미지=E1]나신평은 E1이 과점적 국내 LPG업계에서 우수한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LPG시장은 2개의 수입회사(회사와 SK가스)와 원유정제 과정에서 LPG를 생산하는 4개 정유사 중심의 과점적시장구조를 나타내고 있다. 회사는 오랜 업력 및 거래 관계, 46만7000톤의 대규모 저장설비, 380여개의 충전소 등을 바탕으로 견고한 구매 및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 국내 과점적 경쟁구도 및 사업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내수 판매량 기준 20% 내외의 시장점유율(국내 2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어, 우수한 시장지위를 보유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어 우수한 시장지위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세전이익을 시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가정∙상업용, 운수용 LPG의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용 판매 확대 등을 통해 매출기반을 보완하고 있다. 회사는 LPG수입판매 사업 특성상 국제 LPG 가격 및 환율 변동 등에 따른 실적 가변성이 존재한다. 다만, 내수 시장에서 과점적 시장지위 등을 바탕으로 LPG 도입단가 및 환율 변동 등을 판가에 반영하고 있으며, 파생상품거래를 통해 관련 위험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국제 유가 및 LPG 가격 변동에 따라 큰 폭의 영업손익 증감이 발생하고 있으나, 헷지 목적의 파생상품계약을 통해 영업손익 변동위험을 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의 세전이익(최근 3개년 세전이익/매출액 평균 2.5%)을 창출하고 있으며, 우수한 사업안정성을 바탕으로 중기적으로 안정적인 세전이익 시현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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