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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체크] 건설, 미분양 증가 및 준공지연 심화
  • 이명학 기자
  • 등록 2024-02-01 14:48:28
  • 수정 2024-02-08 10: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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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박영도, 이상호. 2024년 2월 1일.


출처: pixabay

지난해 12월 말 기준 미분양은 6만2489호로 10개월만에 증가 반전했다. 준공 후 미분양도 1만857호로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12월 일반 분양은 2만436호로 전월 대비 3102호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일반 분양물량이 2만2163호로 11개월 만에 2만호 이상을 기록했는데, 이 때 증가한 분양 물량이 미분양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또 시세 하락으로 인한 분양 지연 추정 물량은 약 14만7000호로 추정되는데, 이로 인해 지난해 상반기 증권사 만기도래 본PF(프로젝트 파이낸싱)의 절반 이상이 만기 연장됐다. 다만 만기도래 본PF의 잠재부실율은 해가 갈수록 빠르게 상승할 예정이다. 내년이 오기 전에 시세가 전고점을 돌파해 적체된 분양이 해소되지 않으면 본격적인 연체 사이클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myung09225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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