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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체크] 항공, 과소평가된 성수기 효과
  • 이명학 기자
  • 등록 2024-02-13 1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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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최고운. 2024년 2월 13일.


출처: pixabay.

지난달 국제선 여객은 겨울 성수기 효과로 전월대비 5% 증가했다. 지난 2019년 1월과 비교해 91%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90% 회복했던 것을 고려하면 증가세가 둔화된 것처럼 보일 수 있는데, 이는 수요의 문제가 아니라 공급이 원인이다. 지난해 항공기 제작사들의 생산차질로 신규 기재 도입이 지연됨에 따라 여객 공급능력은 지난 2019년의 90%에 정체되어 있다. 지난해 12월 여객수가 기대 이상으로 좋았던 이유도 1~2월 성수기에 공급증가가 제한적인 탓에 여행수요가 12월로 앞당겨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해외여행 잠재수요는 락다운 기간에도 눈에 드러나지 않았을 뿐 꾸준히 성장해왔다.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여행/레저와 같은 경험적 소비의 효용성은 커졌고 다른 나라를 방문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도 사라졌다. 여기에 유튜브, SNS 등 해외여행 정보는 풍부해지고 트래블월렛 등 해외결제 및 환전 시스템도 발전했다. 잠재수요는 120%, 130%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관심종목]

003490: 대한항공, 020560: 아시아나항공, 272450: 진에어

myung09225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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