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천리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나신평
  • 박지수 기자
  • 등록 2024-02-19 16:24:0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나이스신용평가(대표이사 김명수, 이하 나신평)가 19일 삼천리(대표이사 이찬의 유재권)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도시가스 사업의 매우 우수한 시장지위를 보유한 점과, 발전 및 자동차판매, 집단에너지 등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삼천리 본사 전경. [사진=삼천리]나신평은 삼천리가 핵심사업인 도시가스부문은 지역 독점적 시장구조를 바탕으로 매우 안정적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시가스부문은 보급률 포화 등에 따라 성장세가 제한적인 편이다. 다만 도시가스사업법시행규칙상 도시가스사업자간 공급권역이 중복되지 않도록 사업허가 요건을 규정하고 있어, 공급권역에서의 독점적 시장지위를 법적으로 보장받고 있다. 회사가 인구 밀집도 및 유입력이 우수한 인천 및 경기 지역을 주요 공급권역으로 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사업기반은 매우 안정적인 수준으로 판단된다.


이어 발전, 자동차판매, 플랜트, 집단에너지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최근 도시가스 부문의 실적 부진을 보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도시가스부문의 성장성 둔화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사업을 진행해 왔다. 광명열병합발전소를 직접 운영하고 있고, 종속회사인 휴세스를 통해 집단에너지 사업(수원∙화성), 에스파워를 통해 LNG복합화력발전, 삼천리모터

스를 통해 자동차판매 사업등을 영위하고 있다. 사업다각화 노력의 결과, 과거 90%를 상

회하던 도시가스부문의 매출비중이 지난 2022년 69.2%까지 하락했으며, 발전과 자동차판매를 중심으로 도시가스 외 사업의 이익 기여도가 확대됐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