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혜지 기자] 대신증권은 20일 GS건설(006360)에 대해 PBR이 역대 최저 수준이지만, 체질 개선 후 상승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만4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GS건설의 전일 종가는 1만5700원이다.
GS건설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3조원(YoY -15.3%), 영업손실 1937억원(YoY 적자전환)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이에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택 부문은 지난해 3분기에 이어 기존 현장의 원자 재점검 과정에서 예정원가율이 대폭 상승함에 따라 적자 전환했다”며 “이외에 인프라 부문에서도 해외 현장에서 일회성 비용 발생 영향으로 적자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간 분양은 22098세대를 기록해 준수한 공급과 함께 미분양도 미미했던 것으로 파악한다”며 “기존 주택 현장 원가 재점검이 대부분 완료됐고, 남은 현장의 실행 원가는 하락 조정될 것을 감안하면 주택 부문 원가율은 점차 안정화 될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GS건설은 지난 1일 영업정지 9개월(국토부 8개월·서울시 1개월) 처분에 대해 공시했고 현재 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 및 행정처분 취소 소송에 들어간 상태로, 가처분 인용 시 당장의 수주 영업에 미치는 영향은 없으며 과거 사례를 감안할 때 1년 이상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GS건설는 사무용 빌딩, 생산 시설, 주거 시설, 정유, 석유화학 및 환경 등에 사용되는 설비 등을 건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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