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카페24, AI 기업과 이커머스 혁신 '맞손'...지난해 17곳 신규 협력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4-02-29 14:21:2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 영상제작·고객상담 등 AI 활용으로 온라인몰 성장 효율 높여

카페24(대표이사 이재석)가 새로운 인공지능 기술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세계적 첨단 기술 경연의 장이 된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AI의 역할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전자상거래 사업자와 개발사, 최종 소비자 모두에게 기술의 혜택을 돌리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전한다.


카페24는 지난해 뤼튼테크놀로지스를 비롯한 AI 전문 기업 17곳과 신규 협력했다. 카페24의 AI 협력사는 2022년 25개에서 지난해 42개로 늘었다.



카페24가 지난해 뤼튼테크놀로지스를 비롯한 AI 전문 기업 17곳과 신규 협력했다. [사진=카페24]

AI 협력사들은 카페24 플랫폼 기반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를 위한 이커머스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광고·마케팅, 회원 가입 유도, 고객대응, 영상·이미지 제작, 데이터 분석 등 50개 이상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뤼튼테크놀로지스는 가입자 200만명 이상을 보유한 생성형 AI 포털 '뤼튼'을 제공 중이다. 간단한 키워드만 넣으면 상품 설명과 광고 카피, 공지사항 등에 필요한 문장을 자동 완성하는 서비스다.


AI 기술로 패션 의류 브랜드의 코디 경쟁력을 올리는 '스타일봇'도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의류와 최신 패션 트렌드 정보를 분석해 몇 초 만에 코디 조합 콘텐츠를 생성한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이 기술을 선보였다.


AI 서비스를 찾는 온라인 사업자도 계속 늘고 있다. 지난해 '카페24 스토어'의 AI 앱 다운로드 수는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다양한 AI 앱을 활용해 매출과 업무 효율을 함께 높인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주얼리 기업 '골드팡'은 월 80만명의 유입고객에게 선보이는 광고 영상을 파이온코퍼레이션의 AI 서비스 '브이캣'으로 만들고 있다. 약 1분이면 상품 페이지의 이미지와 정보로 광고 영상을 자동 제작해 콘텐츠 투자 부담을 줄였다.


커피 테크 기업 '브라운백'은 채널코퍼레이션의 AI 비즈 메신저 '채널톡'으로 고객대응 업무를 고도화했다. 고객이 입력한 문의를 채널톡이 분석해 알맞은 답변을 담당자에게 추천해준다.

lsy@thevaluenews.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