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SDI, 성균관대와 '배터리공학과' 신설…"배터리 전문 인력 양성할 것"
  • 이명학 기자
  • 등록 2024-07-12 16:19:5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삼성SDI(대표이사 최윤호)가 성균관대학교(이하 성균관대)와 배터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배터리공학과'를 신설한다.


삼성SDI는 지난 11일 성균관대와 함께 경기도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배터리공학과 설치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윤창 SDI연구소장(부사장) △안재우 People팀장(부사장)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윤원섭 배터리공학과 대표 교수 △김지만 자연과학대 학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성SDI, 성균관대와 \ 배터리공학과\  신설…\최윤호(왼쪽) 삼성SDI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진행된 '성균관대-삼성SDI 배터리공학과 설치 협약식'에서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SDI]

배터리공학과는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로 공과대학 학사 4년제 과정으로 운영된다. 성균관대는 오는 2026년부터 10년간 매년 30명 규모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입학생들에게는 배터리 소재부터 셀, 모듈, 팩까지 맞춤 교육이 제공된다. 해당 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에게는 삼성SDI에 입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삼성SDI는 지난 2021년부터 POSTECH(포스텍), 서울대, KAIST(카이스트), 한양대, 성균관대, UNIST(유니스트) 등과 배터리 우수인재양성 과정을 운영중이며 향후에 배터리 계약학과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부터는 박사급 인재 채용을 위한 설명회인 'T&C 포럼(Tech&Career Forum)'을 개최해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 시작한 T&C 포럼은 해외 인재 확보를 위해 미국 뉴욕과 실리콘밸리, 독일 뮌헨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올해도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및 유럽 주요 국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myung092251@thevaluenews.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달바글로벌, 2Q 해외매출 전년동기比 149%↑…수출 모멘텀 강력 – NH NH투자증권이 22일 달바글로벌(483650)에 대해 수출 모멘텀이 강한 브랜드이고 하반기를 기점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제시했다. 달바글로벌의 전일 종가는 17만9100원이다.정지윤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달바글로벌은 2016년 3월 설립돼 화장품, 이너뷰티, 홈뷰티 디바이스 사.
  2. [버핏 리포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북미 고인치 성장에도 주주 환원은 아직…목표가 5.1만 – 대신 대신증권은 22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에 대해 북미 고인치 비중 상승세가 이어지고 중국 직접 생산품(OE) 판매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주주환원 정책의 본격적인 효과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1000원으로 유지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전일 종가는 4만250원이다.김귀연...
  3. [환율] 엔-달러 148.1500엔 … 0.79%↑ [버핏연구소] 22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48.1500엔(으)로, 전일비 0.79% 상승세를 보였다.[출...
  4. [환율] 위안-달러 7.1795위안 … 0.05%↑ [버핏연구소] 22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795위안(으)로, 전일비 0.05% 상승세를 보였다.[...
  5. [시황] 미국증시, 금리인하 불확실성 경계와 기업 실적 부진으로 하락 마감 미국은 월마트 실적 부진으로 우량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약화되고 잭슨홀 미팅 경계감이 나타나며 하락 마감했다.유럽은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관망 속 혼조 마감했다. 미·EU 무역협정안은 예상과 동일했다. 러-우크라 전쟁 종식 회담이 지지부진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공존한다.중국은 차익실현 압력에 혼조 마감했다. 유동성 장세 속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