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AI 확산으로 다방면 수혜 -KB증권
  • 김장준 기자
  • 등록 2024-07-16 08:53:5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장준 기자]

KB증권이 16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IT세트 수요 회복 및 서버·전장향 매출 확대에 따른 우상향 실적이 예상되고, 중장기적으로는 AI 확산으로 인한 다방면의 수혜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21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6만400원이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3900억원(YoY +8%), 영업이익 2057억원(YoY +0.4%)으로 추청되며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다층세라믹콘덴서(MLCC, Multi Layer Ceramic Capacitor)의 낮은 재고 레벨(4~5주)이 유지되는 가운데, 전장용·산업용 AI서버 등을 중심으로 출하량 확대가 예상된다”며 “기저가 낮은 PC향·중화 스마트폰향 출하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카메라 모듈은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해 전분기대비 매출 역성장이 불가피하나, 전년동기대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예측했다. 


끝으로 그는 “기판은 아직 본격적인 수요 회복이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중국과 삼성전자 중가폰 수요 증가로 BGA(반도체칩) 매출 및 FC-BGA(반도체 패키지 기판) 수요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기는 수동소자, 카메라모듈/통신모듈, 반도체 패키지 기판을 생산한다.

삼성전기의 최근 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jjk072811@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SK하이닉스, 3Q 영업익 컨센 하회 전망...D램 수요 양극화는 실적 변수-KB KB증권이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스마트 폰, PC 등 B2C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증가로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되고 있는 원화강세가 실적 개선에 비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으로 하향.
  2. 하이비젼시스템, 핸드셋주 저PER 1위... 4.29배 하이비젼시스템(대표이사 최두원. 126700)이 9월 핸드셋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이비젼시스템은 9월 핸드셋주 PER 4.2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슈피겐코리아(192440)(5.19), 노바텍(285490)(5.27), 유아이엘(049520)(5.34)가 뒤를 이었다.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 2분기 매출액 907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
  3. 동국홀딩스, 철강주 저PER 1위... 0.32배 동국홀딩스(대표이사 장세욱. 001230)가 9월 철강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국홀딩스는 9월 철강주 PER 0.3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아제강(306200)(2.41), 문배철강(008420)(3.48), KG스틸(016380)(3.96)가 뒤를 이었다.동국홀딩스는 지난 2분기 매출액 5064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97% 증..
  4.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중국 사업 체질 개선 중…도매↑소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13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중국에서 도매보다 소매 매출을 늘려 나가고 있고, 브랜드사가 직접 재고를 관리해 과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는 이상 큰 적자는 발생하지 않는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20만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전일 종가는 14만9900원이다. 김명주 한국.
  5.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