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22일 슈프리마(236200)에 대해 올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전망되고 하반기에 기대할 요인이 많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슈프리마의 전일 종가는 2만6150원이다.
최승환 신한투자증권의 애널리스트는 “2분기 서프라이즈가 예상되고 3분기 내 M&A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1분기 실적정체와 이벤트 부재로 주가는 횡보세”라고 추정했다.
다만 “호실적과 자본효율성 증대에 따라 리레이팅 동력이 강화되고 하반기 본격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연초이후 장기차용 중심으로 수급이 이동하고 주가 우상향과 회사의 주주친화 가능성이 점증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2분기 매출액 270억원(YoY +15.9%), 영업이익 61억원(YoY +132.0%), 지배순이익 93억원(+76.7%)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4.4%, 57.6%, 53.2% 상향조정했다”며 “반도체, 배터리, 완성차 국내 대기업의 북미공장 생태계 확대에 따라 SI프로젝트는 증가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또 “2분기부터 관련매출 확대로 두 자릿수 외형성장 회복이 나타나고 하반기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퀄컴향 인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솔루션 ‘바이오사인’이 2분기부터 공급단가 인상에 반영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고 OLED, 폴더블의 침투율 확대에 따라 바이오사인 수익규모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3분기 내 M&A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고 인수 타겟은 국내외 영상보안 솔루션(S/W)기업으로, 인수시 기존 H/W경쟁력과 시너지가 나타날 것”이라며 “미진출 영역이던 영상분석 알고리즘, 자율주행, 로봇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끝으로 “초과지급하지 않는 기업성향을 감안 시, M&A는 호재”라며 “막대한 현금유보에 따른 자본 효율성 의문이 해소되고 본업 성장기대도 높일 수 있는 이벤트”라고 판단했다.
슈프리마는 바이오인식 알고리즘, 모듈, 바이오인식 단말기, 소프트웨어를 제조,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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