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증가와 비용 감소로 2Q 영업적자 모면-유안타
  • 김호겸 기자
  • 등록 2024-08-06 08:45:5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호겸 기자]

유안타증권이 6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3분기부터 신작 출시가 증가하고, 2025년 시장이 기대하는 ‘프로젝트G(SLG)’ 상반기, ‘아이온2’, ‘LLL(슈팅)’ 하반기 등 총 7개의 신작 출시 예정으로 향후 동사의 손익흐름은 고정비 감소, 매출 및 성장 모멘텀 증가 추세를 전망하여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2만원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6만400원이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3689억원(YoY -16%), 영업이익 88억원(YoY -75%)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기대치는 상회했으나, 신작 흥행 부진 및 기존 게임의 자연 감소로 QoQ 기준 매출액 7%, 영업이익 66%로 감소했고, 인건비 및 마케팅비 감소로 영업적자를 모면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인원 구조조정으로 3분기 인건비 YoY 10%, QoQ 7% 감소를 예상했다. 향후에도 인력 효율화가 지속될 것이고 밸류업 관점에서는 PBR 0.9배, 순현금 1조원, 최근 취득한 1000억원을 포함하여 현재 자사주 보유 비율 9.93%가 10% 초과시 소각한다는 점에서 2023년 배당성향 30% 등 밸류업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 2024년 하반기, 2025년 영업이익 개선 및 배당 증가, 주식수 감소에 의한 ROE 개선 또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전망으로 지난 6월 19일 업데이트한 '리니지M' 매출(업데이트 직전 한달 대비 2.5배) 및 트래픽(1.5배)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오는 8월 28일 수집형 RPG ‘호연’ 한국·대만·일본 론칭, 9월 17일 ‘TL’ 글로벌 론칭, 4분기 기존 IP(리니지) 신규 장르 게임 론칭, ‘블레이드 & 소울 2’ 중국 론칭, ‘리니지2M’ 동남아 론칭 등 3분기와 하반기 기존 게임의 매출 증가와 신작 게임 매출 추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TL’은 국내 출시 이후 부진했으나 스킬 시스템 추가 및 전투 자유도 증가, PVE 요소 대폭 증가, 초반 성장 부담 감소 등 사용자 평가가 반영된 컨텐츠들의 개선으로 현재 시장 기대치가 매우 낮은 만큼 예상치 못한 해외 흥행 가능성을 예측했다.


엔씨소프트는 소프트웨어 개발, 제조, 판매업 뿐만 아니라 프로야구서비스 및 콜센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rlaghrua823@buffettlab.co.kr

rlaghrua823@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