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휴젤, 악재 극복하고 역대 최고 영업이익률 달성 -다올
  • 서주호 기자
  • 등록 2024-08-08 09:11:39
  • 수정 2024-08-08 09:37:2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서주호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8일 휴젤(145020)에 대해 2분기 역대 최고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상승 모멘텀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휴젤의 전일 종가는 25만5000원이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법인 휴겔 아메리카(Huguel America)의 인건비 감축 및 ITC(미국 국제무역위원회) 소송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OPM(영업이익률)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며, 3공장의 FDA 실사 이슈가 해소됨에 따라 3분기 OPM 45%를 기대한다”고 했다.


휴젤과 메디톡스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레티보와 관련해 ITC에서 분쟁을 벌여왔다. 미 ITC는 6월 10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되는 특정 보툴리눔톡신 제품과 제조 공정과 관련해 1930년 개정된 관세법 337조 위반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예비심결을 내렸다.


박 연구원은 "휴젤의 2분기 매출액은 954억(전년 대비 +17%, 전분기 대비 +28%), 영업이익 424억(전년 대비 +52%, 전분기 대비 +77%), 영업이익률 44.5%(역대 최고 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선적 및 호주 매출의 성장으로 APAC(아시아태평양 국가, 이하 APAC) 국가로의 톡신(보톡스 재료)의 매출액은 249억원(전년 대비 +97%, 전분기 대비 +146%)를 달성했다"고 언급했다.


또 "중국 선적이 지속됨에 따라 APAC으로의 매출액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향 매출액은 KOL(유명 셀럽, 모델, 배우, 크리에이터 등과 같은 인플루언서)네트워크를 강화한 2025년부터 본격화 될 것이기에 3분기와 그 이후에도 꾸준한 매출액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휴젤은 A형 보툴리눔 톡신을 활용한 바이오의약품과 필러(Filler) 제품 등을 연구개발 및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이외에도 피부 전문 화장품 판매, 국소지방분해제제 신약 개발 등을 진행 중이다.


휴젤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hee1902@buffettlab.co.kr

hee1902@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