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CJ대한통운, 안정적인 실적 하반기 수익성 추가 개선 – NH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4-08-12 08:55:49
  • 수정 2024-08-12 08:56:3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소형 택배 확대로 택배 단가 하락은 불가피하나 글로벌 사업부 수익성 개선으로 하반기 수익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CJ대한통운의 전일 종가는 9만86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정연승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 3조592억원(+3.3% y-y), 영업이익 1254억원(+11.5% y-y, 영업이익률 4.1%)을 기록하며 시장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택배-이커머스 영업이익은 617억원으로 전년대비 0.2%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택배 물동량은 전년대비 4.0% 증가하면서 시장성장률 2.6%를 상회했다”며 “시장점유율도 소폭 반등했다”고 밝혔다.


다만 “소형 및 직구 물량 증가에 따른 택배 평균 단가 하락으로 택배 단가는 전년대비 3.1% 하락했다”며 “3분기 택배 물동량은 신규 고객 확대로 증가율이 더 높아질 것이나 구조적 이슈가 따른 택배 단가 하락은 연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31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2분기 암모니아 가격 반등으로 3분기에는 질산부문에서 긍정적인 래깅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계약물류는 영업이익 42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하며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완성차 관련 물동량 감소로 항만 물동량 감소는 아쉬우나 물류 컨설팅 수주가 증가하고 비용 효율화 및 생산성 개선으로 W&D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글로벌 사업부는 컨테이너 운임 상승에 따른 포워딩 실적 개선과 미국, 인도의 이익률 개선으로 영업이익 18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8% 증가했다”며 “하반기는 동남아 지역 법인 효율화가 마무리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CJ대한통운은 CL사업, 택배사업, 글로벌사업, 건설사업을 영위한다.


CJ대한통운.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리포트]

lsy@buffettlab.co.kr

lsy@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