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실적 부진에도 미래가치 주목…목표가↑-한화
  • 김장준 기자
  • 등록 2024-10-30 08:49:06
  • 수정 2024-10-30 08:52:0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장준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30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좋은 회사를 찾기에는 현 게임 산업의 경쟁구도와 업황 변동성이 매우 크지만 악재는 모두 반영된 상황에서, 강도 높은 쇄신과 고정비 슬림화로 영업 레버리지가 극대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22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21만4000원이다.


엔씨소프트 매출액 비중. [자료=엔씨소프트 사업보고서]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3분기 매출액은 4019억원(YoY -5%), 영업이익은 27억원(YoY -83.9%)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신작 호연 출시가 있었지만 실적에 기여될만한 성과는 없었다”고 전했다.


김소혜 연구원은 “시장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최근 출시되는 게임 신작들의 흥행률(hit ratio)을 맞추기는 쉽지 않다”며 “연내 저니오브모나크를 포함해 2025년까지 6개의 신작이 예정돼 있는 동사가 다작 출시 관점에서 볼 때 주가와 실적 저점을 충분히 높여갈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동사의 차기작들은 장르와, 타겟 유저에 대한 다변화 노력을 눈에띄게 시도하고 있다”며 “이는 동사의 디레이팅 논리였던 요소들이 일부 해소될 수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그는 “TL글로벌 트래픽도 변동성을 나타내다 점차 하향 안정화되겠지만 글로벌 MMO 수요를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소프트웨어 개발, 제조, 판매업 뿐만 아니라 프로야구서비스 및 콜센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대표 게임은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소울, 리니지M, 프로야구 H2, 길드워 등이 있다. 


엔씨소프트 최근 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jjk072811@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3.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4.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5.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