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카카오페이, 3Q 매출액 1862억 전년比 17.2%↑..."금융서비스 매출 호조세"
  • 김호겸 기자
  • 등록 2024-11-05 16:23:42
  • 수정 2024-11-05 16:25:5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카카오페이(대표이사 신원근, 377300)가 3분기 매출액 1862억원과 영업이익 94억원을 기록,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은 12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매출 기여 거래액은 각각 17.2%, 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카카오페이는 결제∙금융∙기타 등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르게 성장했는데 특히 금융 서비스의 매출 증가세가 눈에 띄게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3분기 금융 서비스는 보험 서비스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2개 분기 연속 55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30% 수준의 비중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결제 서비스 매출은 1229억원으로 오프라인과 해외결제 서비스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고, 기타 서비스는 광고 매출이 성장을 이끌며 같은 기간 6.9% 증가했다고 전했다.


카카오페이, 3Q 매출액 1862억 전년比 17.2%↑...\카카오페이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더밸류뉴스]

카카오페이증권은 기초체력을 강화하며 실적을 개선했다. 주식 잔고는 1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전체 예탁자산 규모도 같은 기간 55% 늘어 3조2000억원을 달성했다. 주식 거래액은 해외주식 거래대금의 가파른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2조5000억원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주식 거래 건수는 199% 증가한 3200만 건으로 3배 성장했다. 거래 금액 확대에 따른 수수료 수익 증가로 영업적자는 전년 동기 116억원에서 당분기 62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도 기존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신규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3분기 매출은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긴 11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77% 증가한 수치다.


카카오페이는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오프라인 결제 사용자가 당초 목표한 연말보다 빠른 11월 중 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신규 가맹점에 결제 서비스를 적극 배포하고, 앞으로 카카오페이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MST, NFC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온라인 결제 역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내년 2분기에는 온라인 거래 건수 4억 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rlaghrua823@thevaluenews.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