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대표이사 김유진, 009240)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541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5.6% 감소, 영업이익은 48.1% 증가했다.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회복 지연으로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공급망 최적화로 원가율을 개선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p 향상하고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지난 2분기부터 ‘티메프 사태’를 손실로 반영(당분기 대손충당금 29억원)하고 있으나 이번 분기에 마무리되며 4분기부터 더 크게 이익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액은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회복 지연 여파로 전년대비 다소 감소했다. 그러나 최근 부엌, 수납, 호텔침대 등 핵심 상품들을 중심으로 고객 반응이 호조를 보이며 판매가 상승세로 전환됐고 매출 회복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4분기는 전통 인테리어∙가구 시장의 성수기로 한샘이 경쟁력을 지닌 핵심 상품들의 본격적인 판매 시즌이고 이사∙결혼 리모델링 수요, 대규모 박람회 등 집객과 매출을 견인하는 이벤트가 모여있다. 한샘은 부동산 경기 회복 국면을 대비해 핵심 상품과 프로모션의 마케팅 고도화, 고객 침투율 제고 등 마케팅 역량에 집중하고 있다. 한샘의 주력 캠페인 ‘쌤페스타’는 매 회차 주문액 경신을 이어가고 있어 전체의 매출액 회복이 기대된다.
리하우스는 브랜드 선망성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 전개 및 중고가 라인업 강화, 고객 상담 설계 서비스, 주요 건재 상품 경쟁력 강화를 진행한다. 홈퍼니싱은 오프라인, 한샘몰, 제휴몰 등 채널별 상품 운영을 최적화하고 신제품 출시 및 핵심 시즌 상품의 캠페인 마케팅에 집중하며 4분기 대규모 입주세대를 공략해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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