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대표이사 한수한. 005880)이 11월 해운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한해운은 11월 해운사주 PER 4.2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와이엔텍(067900)(4.5), 태웅로직스(124560)(5.82), 인터지스(129260)(6.04)가 뒤를 이었다.
대한해운은 지난 3분기 매출액 4100억원, 영업이익 78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91%, 4.7% 증가했다(K-IFRS 연결).
중동 분쟁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컨테이너선들이 남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하며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상승했고 이로 인해 전반적인 업황이 회복됐다. 3분기 발틱운임지수(BDI)도 1871로 전년 동기 대비 56.7% 올랐다. 상반기 철광석 가격이 낮아서 수입량이 늘었고 아시아 지역 폭염으로 냉방용 발전을 위한 석탄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회사는 철광석, 천연가스, 원유 등 원재료를 선박으로 운송한다. 1968년 12월 설립됐고 1992년 4월 코스피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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