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CC 항공사 고객만족도 1위 「티웨이 항공」...꼴찌는 「제주항공」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08-26 15:24:3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20100913002067_0

국내 LCC 항공사(저비용 항공사)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 티웨이항공이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주항공은 꼴찌를 기록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5월 20~31일 국내 5개 저비용 항공사를 이용한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저가항공사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3.52점(5점 만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에어부산과 진에어(3.49) 이스타항공(3.45)이 뒤를 이었고, 제주항공은 3.42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201608260055_11150923610452_1

이번 순위는 항공기 시설 및 직원 서비스, 운항 노선과 스케줄, 기내시설 등 7개 분야를 종합한 결과로 티웨이항공은 시설 및 서비스(3.57), 예약 및 탑승 절차(3.59), 소비자의 서비스 만족(3.50)에서 각각 최고점을 받았다. 에어부산은 운항관리 및 점검(3.32점), 기내시설(3.27점), 요금 및 부가 혜택(3.29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골고루 무난한 평가를 받은 진에어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최하위로 꼽힌 제주항공의 경우 운항 노선과 스케줄에서 3.3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나 운항관리 및 점검(3.19), 직원시설 및 서비스(3.48), 요금 및 부가 혜택에서 최하점을 받았다.

저비용 항공사 전체에 대해 고객들은 직원 서비스 등에는 후한 점수를 줬지만 기내시설에 대해서는 만족도가 현저히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저비용 항공사의 설비 및 직원 서비스나 예약에 대한 만족도는 3.5점 이상을 기록했지만 기내시설 만족도는 3.15점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한편 국내 저비용 항공사 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저비용 항공사 시장의 수송여객 규모는 2014년과 비교해 국제선은 37.6%, 국내선은 22.4% 증가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