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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체크] 조선, 본궤도에 오를 준비 확실한 실적
  • 김호겸 기자
  • 등록 2025-02-07 09: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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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김호겸 기자]

신영증권 엄경아. 2025년 2월 7일.


[출처 : pixabay]

HD한국조선해양의 4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7조16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6% 증가, 전분기대비 14.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99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9.8% 증가, 전분기대비 25.3% 증가했다. 연초에 연간매출 성장률이 10%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던 것 대비 거의 2배 수준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2024년 연간매출 증가율은 19.9%로, 조선사업장의 공정안정화에 따른 물량(Q)의 증가와 더불어 건조단가(P) 상승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진 덕분이다. 원/달러 환율이 1350원을 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헷지비율을 기존대비 높여 환변동에 따른 매출증가로 해석할 부분은 제한적이었다.


HD현대그룹뿐만 아니라 삼성중공업이나 한화오션도 해양공사의 체인지오더 발생으로 해당 사업부문의 단기마진 개선효과는 크게 나타난 편. 해양프로젝트의 매출인식이 예정했던 기간 내 이루어지면서 예상마진의 수취가 가능해지는 것이라 해석할 수 있는데,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수주한 해양프로젝트의 마진개선으로도 해석된다.


2025년은 조선주 실적장세, 수익성을 양보하지 않는 호황지속을 감안하여 목표주가 대폭 상향  조선업체들에 대한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했다. 적정가치 산정기준으로 2025·26년 평균추정 순자산가치에서 2026·27년 평균추정순자산가치로 변경한 것은 모든 조선업체에 공통적으로 적용한 기준 변동이다. HD현대중공업의 경우 내부에 엔진·기계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 따른 가치를 부여하여 목표주가를 산정했다. HD현대미포의 경우 실적개선속도가 늦어 기준시점 변동에도 불구하고 기존 목표주가 대비 10% 이하의 괴리율을 갖고 있어 목표주가도 유지했고, 상승여력을 감안해 완성조선업체 최선호주로 HD한국조선해양을 유지, 조선기자재 업체 중 최선호주는 HD현대마린엔진을 유지했다.


[관심종목]

009540: HD한국조선해양, 010620: HD현대미포, 329180: HD현대중공업, 042660: 한화오션, 010140: 삼성중공업, 443060: HD현대마린솔루션, 082740: 한화엔진, 071970: HD현대마린엔진, 077970: STX엔진

rlaghrua823@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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