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스튜디오드래곤, 중국시장 재개방 기대감↑-대신
  • 채종일 기자
  • 등록 2025-02-21 09:59:43
  • 수정 2025-02-21 10:03:2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채종일 기자]

대신증권은 21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중국시장 재개방 가능성과 이를 배제하더라도 컨텐츠 업종에 투자 비중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유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전일종가는 4만9400원이다.


대신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의 4분기 매출액은 1305억원(-18.99% YoY), 영업이익은 49억원(+228.94% YoY)으로 추정했다.


스튜디오드래곤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2~2023년에 드라마 구작 18편이 중국에 정식으로 판매된 이후 2024년말 G20 한중 정상회담, 문체부장관 중국 방문, 국회의장 중국 방문 및 답방 가능성 등 한한령 이후 가장 우호적인 문화 교류 환경 형성이라며 중국시장 재개방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중국의 3대 OTT 가입자는 3억3000명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넷플릭스 3억명을 상회하는 규모”라며 중국시장 재개방으로 인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회재 연구원은 “300억원 규모의 텐트폴(막대한 자본을 투입해 제작하는 대규모 컨텐츠) 작품을 중국 OTT에 동시방영하면 약 200억원 수준의 이익이 추가로 발생하게 된다. 이는 2024년 드래곤 OP 346억원의 60%수준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시장 재개방을 배제하더라도 25년은 드래곤을 포함한 컨텐츠 업종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대하기에 좋은 환경이 형성됐다”며 “2024년 3~4분기 TV광고 저점 확인 및 일부 반등으로 tvN의 TV광고 17% 상승 등 주변 환경 개선, 전년 대비 6편 이상 제작 물량 확대, 넷플릭스의 3대 플랫폼(SBS, tvB-드래곤, JTBC-콘중) 의존도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완성도와 화제성 높은 드라마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전통 미디어, 디지털, OTT 등 뉴미디어까지 영향력을 확대 중이다.


스튜디오드래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cjil9237@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