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빙그레, 지난해 4Q 수출 호조·비용 절감으로 흑자 전환…비수기 반전-DS
  • 권소윤 기자
  • 등록 2025-03-05 08:57:1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권소윤 기자] DS투자증권이 5일 빙그레(005180)에 대해 해외 수출 성장과 판관비 절감 효과로 지난 4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 이를 비수기의 반전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빙그레의 전일 종가는 9만7100원이다.


빙그레 매출액 비중 [자료=빙그레 3분기 보고서]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909억원(전년대비+4.7%), 영업이익 6억원(전년대비 흑자전환, 영업이익률 0.2%)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29억원)를 크게 상회했다”며 “빙과 매출이 급감하는 4분기에도 첫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수익성이 높은 수출 비중 확대와 인건비·마케팅비 절감에 따른 판관비율 하락(전년대비 -4.8%p)이 주요 요인”이라며 “4분기 냉장 부문 매출은 1461억원(전년대비 -1%)으로 내수 부진 속에서도 수출 성장으로 방어, 냉동 및 기타 부문 매출은 1448억원(전년대비 +12%)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해외 판매법인 실적이 두드러졌다. “미국 법인은 134억원(전년대비 +54%), 중국 법인은 82억원(전년대비 +10%), 베트남 법인은 21억원(전년대비 +89%)의 매출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빙그레의 올해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장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액은 1.5조원(전년대비 +4.5%), 영업이익은 1416억원(전년대비 +8%, 영업이익률 9.3%)으로 개선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내수 부진 속에서도 빙과·가공우유 수출 지역 확대, SKU(재고) 확장, 해외 법인의 마케팅 강화에 따른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동사의 주력 국가인 미국 법인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 804억원(전년대비 +35%), 순이익 37억원(전년대비 -48%, 순이익률 4.6%)을 기록한 바 있다. 장 연구원은 “올해는 외형 성장을 지속, 비용 효율화를 통해 전년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중국 경기 부양, 캐나다·유럽·호주 등 판매 지역 다변화를 통한 수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지속 상승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계절성 완화와 수익성 개선이 배당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빙그레는 1967년 9월 13일 대일양행으로 설립, 1982년 2월 현재 사명으로 변경됐다. 유가공 단일 부문으로 구성, 온도대별로 냉장 제품군과 냉동 및 기타 제품군으로 나뉜다. 주요 제품으로는 ‘바나나맛우유’, ‘요플레’, ‘투게더’, ‘아카페라’, ‘따옴’ 등이 있으며, 종속회사 해태아이스크림은 ‘부라보콘’ 등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빙그레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 버핏연구소]

vivien9667@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KCC, 보유 삼성물산 주식의 특별배당 재배당...'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 삼성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KCC(002380)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한 주주환원 정책 방향성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KCC의 전일 종가는 47만4500원이다.조 연구원은 "지난 20일 KCC가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며 "작년과 가장 큰 차이는 투자자산 매각 가능성을 명문화하고 삼성물산 특...
  2. [원자재] 런딘 마이닝, 칠레 폭풍 여파로 구리 생산 전망 하향 캐나다 광산업체 런딘 마이닝(Lundin Mining)이 칠레(Chile) 아타카마(Atacama) 지역의 연이은 겨울 폭풍으로 카세로네스(Caserones) 구리 광산의 생산 차질이 발생하면서 올해 구리 생산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기상이변에 따른 공급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국제 구리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런딘 마이닝은 카세로네스 광산의 2026년 연간 구...
  3. KCTC,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4.63배 KCTC(대표이사 류주환. 009070)가 8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KCTC가 8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4.6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로젠(033290)(4.75), 세방(004360)(5.15), 동방(004140)(6.39)가 뒤를 이었다.KCTC는 2분기 매출액 2909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7%, 5.4% 증가했다.지난 3개월 .
  4. [버핏 리포트] 나이스정보통신, KIS정보통신 인수 효과 본격화…결제·텍스리펀드 성장 기대 - LS LS증권은 나이스정보통신(036800)에 대해 KIS정보통신 인수 효과가 연결 실적에 반영되면서 향후 4개 분기 영업이익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0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했다. 나이스정보통신의 전일 종가는 6700원이다.정홍식 LS증권 연구원은 "나이스정보통신의 올해 3.
  5. [버핏 리포트] NHN KCP, 결제는 커지고 방식은 달라진다...'AI 자동결제' 상용화 '눈앞'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NHN KCP(060250)에 대해 신규 가맹점 유입과 해외 결제 성장으로 본업 성장세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AI 에이전트 결제와 스테이블코인 등 차세대 결제 인프라 준비도 구체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NHN KCP의 전일 종가는 1만4760원이다.김유민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